신개념 축구문화행사 ‘트리플스쿼드’…정대세·지소연 참석

2014-06-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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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쿼드[사진제공=IADG]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축구를 주제로 한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복합 문화 축제, ‘트리플스쿼드’(Triple Squad) 페스티벌이 스포츠 문화기획사 IADG의 주최로 첫 발을 내디뎠다.

‘트리플스쿼드’ 공식 후원사 푸마는 5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주제로 진행됐던 축구경기, 대회와는 차별화하여 ‘문화’가 중심이 된 이벤트다.

행사장 주변에는 스포츠주제의 예술전문 작가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은 회화, 그래픽, 미디어 작가들이 작업한 뛰어난 실력의 미술 작품들이 가득 전시돼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메시’ 지소연과 ‘인민루니’ 정대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대세는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도 한국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이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라며 “국민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에 16강엔 가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의 조별리그 성적에 대해서 “벨기에와는 비겨야 할 것 같다. 러시아와 알제리에게는 이겨야 한다”며 “2승 1무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국 팀에 대해선 “2선 공격수진이 풍부하다. 손흥민, 구자철, 김보경, 이청용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소연도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2승 1무를 거둬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정대세와 지소연 외에 킹오브컨넥션, 콘크리트정글, 댄스팀 몬스터 우팸을 비롯해 여성 팀 ‘쏘울시스터즈’가 화려한 공연을 펼쳐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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