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업계 가격인상 주도 “담합의 악몽이?”[기업up&down]

2014-06-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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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먼저 다운 기업 알아보죠? 농심켈로그가 가격을 또 올린다고요? 2년이 채 안된 것 같은데 농심켈로그 입장은 반영분을 최소화했다고 하던데요? 최소화해도 자주 올리면 그게 그거 아닐까요?

-농심 켈로그가 '콘푸로스트'·'스페셜K'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할 예정입니다.
농심켈로그는 2012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가격인상을 하는 것인데요.

농심켈로그 측은 원재료 및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콘푸로스트 3.2%, 스페셜K 3%, 후르츠 그래놀라 5%, 코코팝스 3.9% 등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데요.

대형마트·슈퍼마켓·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인상분을 반영하면 대략 200~3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늦어도 다음 달 중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함께 시리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동서식품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지만 업계에서는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농심켈로그가 주도하고 업계의 가격인상을 주도하는 격인데 부디 담합은 아니길 빕니다.

Q. 다이어트 좀 하겠다는데 왜 자꾸 가격을 올리는 걸까요? 전 다른 시리얼 알아봐야겠네요. 계속해서 업 기업 알아볼까요? SK그룹이 100억원 어치의 국민관광상품권을 풀어 내수활성화에 나선다고요? SK직원들은 참 좋겠네요?

- SK그룹이 단기간에 100억원을 집중적으로 풀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섭니다.

100억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임직원들이 주말이나 휴가기간 중 국내 관광, 문화, 음식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요.

국민관광상품권을 선택한 이유는 지역 관광이나 지방 먹거리 문화 등의 영역에서 소비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지역에서 파생적으로 쓰게 되는 규모까지 감안하면 5~10배의 재수진작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SK그룹은 국내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관광 지역 숙박, 음식점, 마트 등에 상품권을 사용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SK 측은 “관광 에세이나 사진전과 연계하는 등 아름다운 소비문화 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 이제 곧 휴가철인데 해외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경기가 안 좋아 힘들어하는 지역이 많답니다. 비싼 해외보다는 아름다운 지역의 숨겨진 비경을 맛보는 휴가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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