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영화 '변호인' 국밥집 아들 송병곤 후보, 부산 시의원 2위 득표 중

2014-06-0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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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곤 지방선거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000만 관객의 한국 영화 '변호인'의 돼지국밥집 아들의 실제 모델인 송병곤 법무법인 부산 사무장(56)이 6·4 지방선거에서 부산 시의원 2위 득표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송병곤씨는 5일 자정 부산 광역의원 서구1 선거구의 개표율이 0.9%인 상황. 55.3%의 득표를 받은 김병환 새누리당 후보에 이어 30.2%로 2위에 득표 중이다.

송병곤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변호인'의 소재인 부림사건의 피해자 22명 중 한명이다.

그가 서구1 선거구에 출마하게 된 것도 부림사건으로 복역한 뒤 출소 이후 일을 처음 하게 된 법무법인 부산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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