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황금연휴, 19만여 명 제주 방문 예상

2014-06-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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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롯데호텔 제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6월 4일 지방선거와 현충일, 주말까지 이어지는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기간에 총 19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는 총 14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현충일 연휴 4일간 제주를 방문한 13만2527명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항공기 정기편과 특별기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총 14만7000여 석의 항공기 공급좌석 중 76%가 이미 예약 완료됐다.

관광호텔은 객실 예약률이 80∼90%에 이르렀고 렌터카는 75∼85%, 골프장 6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 등을 태운 대형 크루즈 4척도 이 기간 제주에 온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단체 여행 자체 분위기로 국내 여행심리가 위축됐으나 현충일 연휴를 시작으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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