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7kg 체중감량으로 화제가 된 보이그룹 엔소닉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엔소닉(시후, 민기, 시온, 제이하트, 최별, 블랙제이)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다이어트를 통해 총 27kg 체중감량에 성공, 지난 29일 뮤직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화제가 됐다.
4kg을 감량한 리더 제이하트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그는 과일, 닭가슴살 쉐이크, 고구마 등을 주로 섭취했는데 특히 닭가슴살 쉐이크에 인삼이나 꿀을 넣어서 먹으면 덜 비리다는 것. 5kg 감량에 성공한 민기는 체리를 이용한 원푸드 다이어트를 이용했다. 체리는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온은 일명 홍진영 다이어트 요법을 이용해 4kg을 감량했다.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데 대신 먹고 싶은 만큼 배불리 먹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별은 야식을 끊으면서 3kg 감량에 성공했다. 거의 매일 꽃게찜을 먹을 정도로 꽃게찜 마니아였던 별은 야식을 끊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엔소닉 멤버 모두 이전 앨범 'RUN & RUN' 활동 당시와 비교해 체중감량을 위한 필살기 다이어트로 예전모습과 확 달라졌다는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숙소에서 연습실까지 거리가 3km 정도 되는데 멤버들이 왕복 6km의 거리를 걸어서 다녔다.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격렬한 안무 연습과 왕복 6km 이상을 걸었으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미치겠네' 음원을 공개한 엔소닉은 7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4 드림콘서트'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