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 잠적, 과연 잘한 행동? SNS에서는 '노이즈마케팅' 의심까지

2016-05-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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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소닉 멤버들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보이그룹 엔소닉 멤버들이 일본 스케줄 이후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SNS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신곡 '엑스칼리버'를 발매하고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던 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9일 갑자기 잠적했고, 연락도 되지 않아 소송사는 난처한 입장이다. 
하지만 이유도 밝히지 않고 돌연 잠적한 엔소닉 멤버들을 향한 동정이 아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노이즈마케팅' 의혹까지 거론하고 있다. 

보통 잠적한 이후에는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나 활동으로 인해 힘들었던 점을 SNS에 남긴다. 하지만 엔소닉 멤버들은 잠적 후에도 어떠한 이유도 없이 SNS에 글을 올리고 있다. 

멤버 제이하트는 잠저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환이형은 내게 친형 같은 존재이다"라며 "동생만 있는 나에게 형으로서 잘 이끌어주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이끌어 주는 인물이다"라는 글과 함께 "울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또한 민기는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과 멤버들 사진을, 시온은 "뿡뿡 하트머리♡"라는 글과 셀카를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잠적은 하지만 SNS는 한다. 관종 마케팅이냐" "이게 만약 이슈를 만들려고 회사와 짜고 친 자작극이면 소오름" "회사가 문제가 확실해서 잠적했을 듯" "엔소닉 참 좋아했었는데... 안타깝네요" "잠적.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 "회사에 문제가 있었으면 잠적하지 말고 의견을 말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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