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표준PF대출' 주선은행으로 선정돼

2014-06-02 16:37
  • 글자크기 설정

▲ 2일 대한주택보증공사 본사 6층에서 김주하 농협은행장(왼쪽)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사장이 표준 PF대출 주선은행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은 2일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대한주택보증과 금융기관 및 주택업계 상생을 위한 '표준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해 대출기간별 동일금리(5월말 기준 3.94%~4.04%)를 적용하고, 각종수수료도 모두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기존 주택PF사업은 '시공사 지급보증'에 기반해 은행 대출이 이뤄지는 구조로 가산금리, 수수료 부과 등의 관행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표준 PF대출 시행으로 관행을 손질해 주택업계 사업 부담을 줄여주게 됐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표준PF대출 주선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주택사업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표준PF대출 신청과 동시에 사업비대출, 중도금대출, 하도급업체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패키지 (Package)로 구성해 한 번의 대출상담으로 주택사업과 관련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표준PF대출의 주선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우량 중소 건설사의 주택사업을 원활히 지원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주택업계, 금융권,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