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된 '렛미인4'에서는 남자 같은 외모로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왔다는 배소영이 소개됐다.
이날 배소영은 남성인지 여성인지 성별이 의심될 만큼 남성적인 외모와 옷차림은 물론 거친 말투에 중성적인 목소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배소영은 "15살 때 남자 친구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며 "내가 약해서 그런 일을 당한 거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강해지자고 마음먹었다"고 남성적으로 살게 된 이유를 설명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인 배소영, 진짜 대박이다", "렛미인 배소영, 너무 예뻐졌어", "렛미인 배소영,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