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2억대 전망…전년 比 23.1% ↑

2014-05-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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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역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제공=IDC)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2억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시장 분석 기관 IDC는 29일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출하량인 10억대보다 23.1% 성장한 12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연평균 12.3% 성장해 오는 2018년 출하량 규모는 18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 모바일폰 연구팀의 라몬 라마스 리서치 매니저는 “스마트폰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은 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 등을 포함한 주요 신흥 지역의 성장세에 기인한다”며 “2018년 중국의 출하량은 글로벌 전체 출하량의 1/3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대가격은 지난해 335달러에서 6.3% 하락한 314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2%에 달하지만 향후 윈도폰이 성장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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