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0.2%를 기록해 1위를 수성했다. 전년 동기 31.9%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2위 애플은 1분기 15.5%를 기록했다. 애플 역시 전년 동기 17.1%에서 점유율이 떨어졌다.
3위는 중국업체인 화웨이로 4.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4.3%에서 증가했다.
이어 역시 중국업체인 레노보가 4.6%의 점유율로 바짝 뒤를 쫓았다. 레노보도 전년 동기 3.6%에서 성장했다.
5위는 4.4%의 LG전자가 차지했다. LG전자의 전년 동기 점유율은 4.7%였다. IDC 집계가 정확하다면 LG전자는 올들어 중국업체들에 추월당한 것이 된다.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8% 감소했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