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4년만에 하락… 중국은 약진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이 4년만에 처음 하락했다는 집계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29일 1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31.2%로 전년동기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화웨이는 점유율 4.7%로 전년동기와 동률을 유지했고, 레노보는 4.7%로 0.5%포인트 올랐다. 양사는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삼성-인텔 타이젠폰 내달 출시… 전략폰 흥행 이어간다

이러한 중국 업체들의 성장으로 2위인 애플 역시 전년동기대비 2.2% 포인트 하락한 1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