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대부분 치매 노인…대피 힘들었을 듯

2014-05-28 08:32
  • 글자크기 설정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자 대부분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8일 0시 30분쯤 장성의 한 요양병원 별관 2층 건물에서 불이 나 2층에 있던 간호사 1명과 치매 노인 20명 등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1명이 경상, 6명이 중상인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당시 장성 요양병원에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60~80대 노인들이 지내고 있어 화재에도 빨리 대피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병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