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부터 JTBC와 QTV에서 생중계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감시자들’ 정우성, ‘숨바꼭질’ 손현주,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변호인’ 송강호, ‘소원’ 설경구가 노미네이트 됐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설경구는 “감사하다. 13년 만에 백상을 받았다. 제 스승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 이레, 결혼식을 마쳤을 엄지원, 김상호, 라미란, 우리 스태프들. 감독님 이전에 이준익이라는 큰 사람을 알게돼 행복했다. 작품 선택에 주저하고 두려웠다. 저에게 강력히 권유한 송윤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의 50번째 잔치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