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팀을 꾸려 규모 6층 이상 연면적 10,000㎡이상인 숙박시설, 문화집회, 판매시설, 지하 다중이용업소 등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유사시 인명피해 사고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훼손, 변경행위, 지상(옥상)까지 피난계단,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유도등, 유도표지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대형건축물 소유 및 관리자들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방지를 위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