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20일까지 반월공원 내 기존 산책로를 따라 고사되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을 제거하고 이팝나무 외 3종 1,92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이팝나무는 병해충에 강하고 활착이 잘 되는 수종으로 거칠게 벗겨지는 수피와 하얀 꽃이 매우 아름다운 나무다.
특히 초여름인 5월부터 쌀같이 하얀 꽃이 피는데 개화가 잘되면 풍년이 된다는 전설이 있다.
박영조 시민공원과장은 “날이 더워져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어 그늘이 부족한 반월공원에 지속적인 나무가꾸기를 실시해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