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네티즌들은 “이대호 홈런소식, 반갑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 조바심 갖지 마시길” “이대호 선수, 앞으로도 많은 홈런 기대할게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7회초 두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1볼에서 3구째 슬라이드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주니치 드래건스와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