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태블릿PC용 중소형 파넬을 공동 개발하는 회사를 설립해 향후 생산을 포함한 사업 통합을 검토한다.
TV용 대형 파넬의 실용화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수요가 예상되는 중소형 파넬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이 신문은 이번 제휴는 일본의 민관 펀드 ‘산업혁신기구’가 주도했으며 6월의 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산업혁신기구가 절반을 투자하고, JD는 20~30%, 소니와 파나소닉이 각각 10% 정도를 투자할 방향으로 최종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3개사의 기술자가 6월에 설립된 회사에서 2년 이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전용 파넬을 개발한다. 납품업체가 정해지면 생산 체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각사의 생산 라인 등 생산 부문을 포함한 사업 통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소형 OLED파넬은 이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전용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9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소니는 2007년에 세계 최초로 OLED를 개발하는 등 노하우가 풍부하며 방송국,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OLED파넬을 생산하고 있다.
OLED파넬은 TV용에서 소니와 파나소닉이 2012년에 공동개발을 시작했으나 2013말에 제휴관계가 종료됐으며 소니는 TV용 OLED파넬 개발을 동결하고 파나소닉은 생산을 2016년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