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국 전지역 '여행 자제' 로 상향 조정

2014-05-23 11: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태국 전역(기존 3단계 지역 제외)의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군부가 지난 22일 쿠데타 선언을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이며 기존 3단계 여행 제한 지역은 현 여행경보단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태국 전 지역이 여행자제를 의미하는 2단계로 지정됐다. 여행 제한 지역인 3단계는 나라티왓·파타니·얄라州, 송크홀라州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이다.
 

외교부는 태국 전역(기존 3단계 지역 제외)의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에 조정된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들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 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여행이나 체류시 위험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행동지침)의 기준을 안내하는 여행경보제도를 시행중이다.

여행경보제도는 1단계·여행유의, 2단계·여행자제, 3단계·여행제한, 4단계·여행금지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여행금지로 구분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시리아·예멘·이라크 전지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