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선포에 따라 일부 조항을 제외한 헌법이 모두 정지됐다. 또 태국 전역에 야간통행금지령이 발령됐다.
프라윳 참모총장은 TV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수도 방콕에서 폭력 행위가 계속돼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 재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상황을 통상적 상태로 되돌리고 국민 화해와 정치, 경제, 사회 구조의 개혁을 위해 22일 오후 4시30분(우리시간 오후 6시30분)을 기해 국군과 국가경찰로 구성된 ‘국가평화질서유지평의회’가 국가통치의 전권을 장악한다고 선포했다.
이 평의회 의장에는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이 취임했다.
한편, 국민에게 평상시 대로 생활을 하도록 호소함과 동시에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관에 대해 안전을 보장하고 태국과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