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누구?

2014-05-22 21: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국에서 쿠데타를 선언한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왕비 근위병 부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왕당파 인사로 분류된다.

프라윳 참모총장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4월∼5월 반정부 진영인 친탁신 진영의 대규모 시위를 강경진압하는데 참여하면서 부터다. 당시 시위 진압과정에서 90여명이 숨지고 1700명이 다쳤다.

육군 참모총장에 오른 이후 그는 친탁신계에게 중립적 태도를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탁신 전 총리의의 동생 잉락 친나왓이 2011년에 집권한 후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잉락 총리 역시 막대한 예산을 군에 지원했다.
태국의 19번째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중립을 지키겠다고 언급해 왔으나 오늘 TV를 통해 신속하게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 개혁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사진] 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