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국에서 쿠데타를 선언한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왕비 근위병 부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왕당파 인사로 분류된다. 프라윳 참모총장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4월∼5월 반정부 진영인 친탁신 진영의 대규모 시위를 강경진압하는데 참여하면서 부터다. 당시 시위 진압과정에서 90여명이 숨지고 1700명이 다쳤다. 육군 참모총장에 오른 이후 그는 친탁신계에게 중립적 태도를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탁신 전 총리의의 동생 잉락 친나왓이 2011년에 집권한 후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잉락 총리 역시 막대한 예산을 군에 지원했다. 태국의 19번째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중립을 지키겠다고 언급해 왔으나 오늘 TV를 통해 신속하게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 개혁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사진] 신화사 관련기사태국 쿠데타, 군부가 임시총리 임명 태국 쿠데타 선언 (2보) #계엄령 #쿠데타 #태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