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내부에서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위협이 나오자 미국의 각급 정보관련 기구 및 기관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 관계자는 이러한 알카에다의 위협이 미국을 포함한 몇개 국가에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잇다고 보고 정보수집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카에다의 이러한 위협은 지난 6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이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 정부 관계자와 테러 전문가들은 미국의 보안망이 상당히 튼튼하게 구축돼 있어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은 실제로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 공격은 이뤄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라비아 반도를 비롯, 파키스탄과 시리아를 목표로 한 테러는 있을 수 있다며 알카에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정보당국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