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2(139타수 42안타)로, 출루율은 0.435에서 0.424로 떨어졌다.
목을 다친 프린스 필더를 대신해 3경기 연속 3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우익수 마이클 손더스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서 초구를 노린 추신수는 1루 땅볼에 그쳤고, 9회에는 좌완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