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는 5~6월 바다의 다이어트 3종 세트인 광어, 도미, 찰백기(갑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수족관마다 가득하다.
무창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에 광어·도미·찰백이 축제가 개최됐을 만큼 3종 수산어종이 유명하며, 지금이 다이어트 3종 세트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무창포 앞바다에서 잡은 광어 어획량이 하루 2~3톤 정도일 만큼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혀 판매가격이 1kg당 1만원~1만5000원 정도로 양식 광어 보다 싸게 먹을 수 있다.
또 찰백이는 마리당 5,000~6,000원에 거래되며, 도미는 1kg당 1만원~1만5000원 정도에 거래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