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오연수 마음 눈치챘다 '두근두근'

트라이앵글 이범수 오연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트라이앵글' 이범수가 자신을 향한 오연수의 마음을 눈치챘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장동수(이범수)는 황신혜(오연수)를 향한 외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19일 방송분에서 동수는 신혜의 마음을 어렴풋이 눈치채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수는 분노조절장애 치료를 위해 신혜의 집으로 초대 받았고 신혜의 신랑이 집에 없다는 이야기에 의아해했다. 신혜 혼자 지내는 오피스텔에 처음 방문하는 동수는 "어, 뭐, 마땅히 살게 없어서"라는 말로 어색함을 감추며 쑥스러움이 묻어나는 꽃다발을 건넸다.

동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준비한 신혜의 모습에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식사를 마쳤고 와인을 마시며 지난 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관련기사

• LG전자, 중국에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 한랭지 R&D '트라이앵글' 완성
• LG전자, 글로벌 R&D 트라이앵글 구축… 차세대 히트펌프 개발 총력

동수는 신혜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 사실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며 혼란을 느꼈다. 그동안 동수는 아버지와 형제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자신을 거둬 자식처럼 길러준 신혜의 아버지 황정만(강신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신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

동수가 신혜의 마음을 눈치채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세 형제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