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다크본색 드러낸다

2014-05-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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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사진제공=KBS]

'골든크로스' 김강우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슴에 비수를 품고 복수에 눈 뜬 김강우가 다크본색을 드러냈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에서는 이시영을 이용해 정보석을 향한 복수를 칼날을 꺼내든 김강우의 복수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골든 크로스' 측은 20일 '데빌메이커'로 변신한 김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강우는 럭셔리 수트와 고급 세단차로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존의 강도윤과는 다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강우의 비소 섞인 눈빛에서는 그간 '골든 크로스'의 훼방 아래 생고생만 하던 면모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함께 건장한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기세등등한 위용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연유로 완벽하게 변신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이번 촬영에서 김강우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다크포스를 뽐내며 헤어스타일은 물론 시선 처리까지 세심하게 연구한 것은 물론, 분노 게이지를 폭발시키는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미 강도윤에 깊이 몰입한 김강우의 연기 내공이 '골든 크로스'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 역시 강도윤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며 함께 분노하고 호흡하는 회차가 될 것이다. 이번주 11회 방송을 기점으로 강도윤의 모든 것이 거듭 변화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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