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8일자 홍콩 매체들은 다수의 중국군부대가 수일전부터 베트남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목격 정보가 인터넷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중국해 석유 시추 문제로 대립하는 베트남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부대 이동이 목격된 곳은 베트남과 중국 국경 지역의 광시(廣西) 치완족 자치구내 핑샹(憑祥)、충쭤(崇左)、팡청강(防城港) 등이다. 이곳에서 장갑자, 자주포, 수송차 등이 중국과 베트남 국경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목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에서도 대규모 부대의 이동이 있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사진] 베트남 정부 제공 동영상 캡쳐 관련기사베트남에 '중국인 출입금지' 시설 속출... 혐중분위기 고조 베트남 정부, 반중 시위로 중국인 2명 사망 발표 #남중국해 #베트남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