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에 따르면 류 선수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랜치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류 선수는 4이닝을 투구 수 60개로 막고, 추가로 불펜피칭 15개를 하는 등 총 75개의 공을 던졌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류 선수의 공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류 선수가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류 선수는 견갑골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