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매년 우기 시 되풀이 되는 해당지역 농경지의 상습 침수피해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신규착수 지구로 확정된 사천시 곤명면 완사지구와 함안군 가야읍 산서지구는 올해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내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국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기본조사 3개 지구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본조사를 실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착수 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향후 국비 약 300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경남도 문맹길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저지대 농경지에 빠른 시일 내에 배수개선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에도 계속사업지구 12개 지구에 대해 우수기 이전 배수장 가동을 목표로 국비 357억 원을 투입,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