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본사에서 서울시립대학교와 '해외도로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해외인프라 건설 및 도시개발 관련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도로관련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게 된다. 해외 도로 인프라 및 도시개발 시장동향 분석을 위한 조사·연구와 정책개발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45년간 도로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경험이 서울시립대의 해외건설 부문 인적 네트워크와 결합해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