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박지성의 은퇴 선언에 7년을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맨유는 14일 박지성이 EPL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빌며 함께한 추억에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해 200경기 이상을 나서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일조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박지성 은퇴에 김민지 “당신은 크리스마스”, 맨유도 격려 박지성, '크리스마스 프로포즈 성공!' 박지성은 고질적인 무릎 상태가 안 좋아 선수 생활을 지속할 자신이 없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맨유 #박지성 #EPL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