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고창근ㆍ윤두호…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2014-05-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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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30%, 일반도민 70% 여론조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고창근ㆍ윤두호 제주도교육감 두 후보간 지난 13일 밤 전격 회동을 통해 단일화에 합의됐다.

이들은 여론조사(지지자 30%, 일반도민 70%)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고,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시점인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여론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고 후보와 윤 후보간 단일화 협상에는 지난 12일 보수단체 ‘대한민국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가 양창식 예비후보를 추대한 배경과 진보성향의 이석문 후보를 견제한다는 점에서 뜻을 합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고 후보와 윤 후보는 둘다 중등 교장 출신에다 출신 지역 역시 고 후보는 성산, 윤 후보는 구좌로 동쪽지역으로 겹치는 부분이 단일화에 급물살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두 후보간 단일화가 된다면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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