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고창근 "학생 안전 전담센터 설치할 것"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13일 “학생 안전 전담센터 설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학생 안전과 관련된 학교 시설관리, 보건 및 급식, 학교생활 및 학교폭력, 신체적․ 정신적 학생 건강 등의 업무들이 각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다”  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ㆍ지원하기 위해선 이를 통합하여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를 위해 “교육청 내 학생 안전 전담 센터를 설치,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유기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안전 및 건강권을 강화해야 한다”  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형 교육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아울러 △교육시설(기숙사, 취약 유치원시설) 및 급식시설 △학교안전사고(학생 생활 지도, 통학차량, 학교 폭력 등) △보건 및 감염병 △초등돌봄교실 △현장체험 활동에 따른 문제 등을 학생 안전 전담 센터를 통해 체계적, 종합적으로 관리할 것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 고창근 "교육연구회 운영 대폭 개선할 것"
•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 5명 후보 각축

고 후보는 또한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통한 먹거리 안전 △기숙사와 유치원, 돌봄교실 등의 교육 환경 개선 △스쿨버스 운영을 통한 안심 등ㆍ하교 및 체험 학습 지원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사 확대 배치 △아토피, 비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지원시스템 구축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도와 협력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