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청개구리’는 한국암웨이가 후원하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아동 창의력 개발 프로젝트이다.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는 과학 창의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산간, 낙도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담당교사와 지도교수, 대학생 멘토의 지도에 따라 지역 생태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각하는 청개구리’는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ABO(Amway Business Owner, 암웨이 독립자영사업가)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창기초등학교의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에는 총 7명의 학생들(탐험반 3명, 과학반 4명)이 선발되어 ‘태안 해안사구 식물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탐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과학탐험대원들은 연구과제 탐구활동지인 기지포 해안사구를 직접 방문하여 실험 시료인 갯그령을 채취한 뒤, 과학실험실에서 이를 분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갯그령은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바닷바람과 모래 등 열악한 서식환경에서도 치열한 생존본능을 가진 풀로서 해안사구의 유실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차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원들이 소속된 5개 초등학교의 과학연구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한 과학기술나눔공동체 김병균 연구원은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는 전문적인 과학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도서 산간, 낙도 오지의 어린이들이 풍부한 지역 생태계에 기반한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는 2007년부터 태안지역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 해안사구펜스 설치와 더불어 지역상생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곳이라 창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과학 탐험 활동이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갯그령이 흔한 풀이지만 바닷가에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과학탐험대 활동은 우리 어린이들이 일상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것이 곧 아동 창의력 개발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