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1954년생) 어르신이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1939년생)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은 필수 검사 대상이다.
3개구 보건소·노인보건센터 간호사 등이 각 동 주민센터로 출장 검사를 나가 간이인지기능검사(MMSE-DS) 도구를 이용해 치매 선별검사를 하고, 대상자와 1:1 맞춤형 상담을 한다.
협약 병·의원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나이, 소득기준 등을 고려해 월 3만원 한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보건소에 의하면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가 급증해 2013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약 9%인 57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앞으로 20년마다 치매 환자는 두 배씩 증가해 2030년에는 127만명, 2050년에는 27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치매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 치매로 이행돼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키므로 예방차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