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포럼’은 매년 문체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문화예술 10대 흐름’을 주제로, 관련된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변화와 새로운 현상을 공유하고 정책적인 시사점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10년부터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4년 문화예술 10대 흐름 중 서로 연관되면서 동시에 상반되는 성격을 지닌 현상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서 그 의미와 이런 현상이 문화예술계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차 포럼에 이어 하반기에는 ‘따로 또 같이, 개인과 집단의 선택적 공존’(9월), ‘문화예술계 인력의 성장을 위한 움직임’(11월)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 계획이다.
◆2014년 문화예술 10대 흐름
➀ 가볍고 편하게 즐기자, 스낵 컬처 유행 ➁ 개인에게 집중하는 TV, 전략적 표적화(타기팅)
➂ 공유하고 협업하는 생활문화예술 ➃ 문화예술계 성장엔진은 사람이다
➄ 문화예술계 갑-을 관계 허물기 ➅ 히스토리가 스토리로, 문화유산의 재발견
➆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새로운 가능성 ➇ 기업,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다
➈ 인문학 열풍 : 인간의 본질에 대한 재집중 ➉ 문화, 국가정책의 키워드가 되다
2014년 미래문화포럼의 문을 여는 1차 포럼의 주제는 ‘간편하고 빠름, 어렵고 느림의 문화’다. 1차 포럼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긴다는 의미의 ‘스낵 컬처(Snack Culture)’의 유행과 이와 상반되게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인문학 열풍 현상에 대한 현장, 학계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