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중국-베트남, 또 남중국해 충돌... 3명 부상

2014-05-10 11: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 서사군도(파라셀군도) 부근에서 9일 중국선박이 베트남 감시선과 또 다시 충돌해 베트남 측 승무원 3명이 부상했다고 베트남 뉴스사이트 VN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남중국해는 석유, 가스 자원이 풍부해 현장에서 중국이 석유채굴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2일~7일 사이에도 중국과 베트남의 선박이 충돌,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도 중국 선박 80척, 베트남 선박 20척이 대치중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10일부터 미얀마에서 개최될 동남아시아연합(ASEAN)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긴급 의제로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국민들의 반중감정도 고조되고 있어 11일에는 하노이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시위도 계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베트남 정부가 각 언론사에 제공한 동영상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