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에서 에잇세컨즈·스파오 등 토종 SPA 브랜드 강세"

2014-05-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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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오픈마켓에서 에잇세컨즈·스파오 등 토종 SPA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8일 11번가가 전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외 20여개 SPA 브랜드의 구매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브랜드인 에잇세컨즈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브랜드인 이랜드의 스파오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탑텝(7위), 르샵(8위), 랩(9위), 미쏘(10위) 등 국내 브랜드 4곳도 10위 안에 들었다.

2위는 스페인 브랜드인 자라가 차지했다. 다른 해외 브랜드인 포에버21, H&M, 갭은 각각 4~6위를 차지했다.

이종찬 11번가 패션팀장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와 유행을 반영한 빠른 회전율,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토종 SPA 브랜드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한국 고객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SPA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한국인의 문화, 사이즈 등을 분석하고 품질 수준을 높인 토종 SPA브랜드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한편, 11번가는 9일부터 18일까지 에잇세컨즈 깜짝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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