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왼쪽부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용 E1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자용 E1 회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는다.

한국능률협회(KMA)는 제46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이들을 선정하고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권 부회장은 한국이 메모리반도체 최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구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LPG 공급처의 다변화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사장은 BMW 최초의 현지인 사장으로서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불시 인사’ 속뜻과 뒷얘기

능률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