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무한도전’ 출연, 그가 말하는 의리란? ‘으리으리하네’

김보성 [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김보성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무한도전을 이끌어 가는 10년의 리더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나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 하하”라며 “제가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줄 사람을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이 깜짝 등장해 “하하와의 의리 때문에 왔다”며 “의리는 일단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나랑 좀 친하다고 해서 ‘왜 연락 안 돼’ 이건 의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무한도전' 벌써 20주년…박명수 "완전체 논의 중"
• '놀면 뭐하니?' 주우재 'OB 부정기'에 유재석 "'무한도전' 하하 때 같다"

이어 “나랑 잘 모르더라도…”라며 말을 흐렸고, 유재석은 “하하를 잘 모르는 거냐”고 물었다.

김보성은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지만 정의는 가슴에서, 사랑에서 출발하는 거다. 결국 의리는 곧 사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