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부처가 과거부터 쌓여온 적폐와 비정상적인 관행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바로잡아야 한다”며 “소임을 착실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신흥시장 확대 노력을 설명했다. 일부 신흥국에서는 여전히 우리에게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교역조건을 유지하며 협상 및 이행역량 부족 등으로 시장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발전 전략수립 지원, 무역촉진을 위한 역량배양 지원, 기술인력 교육 등 다양한 산업협력 수단과 통상을 긴밀히 연계해 신흥국에 FTA를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