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 경남수출농가.중소기업체 지원 약속

2014-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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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중소기업 지역밀착화를 위한 현장마케팅 전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NH농협은행이 수출농가와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 은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확대를 위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영업본부는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29일 경남 파프리카수출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하 은행장은 경남 창원시 대산면 파프리카 농가와 대산농협 APC를 방문해 농가(김동연)와 수출담당 임직원을 격려한 후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농장주는 “최근 엔저 등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농가 수취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수출농업인이 마음 놓고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수출은 해외시장 동향에 매우 민감하므로 농협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화훼가 지속가능한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농산물 수출이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열쇠인 만큼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해 저리자금 지원도 약속했다.

파프리카 수출농가(농장주 김동연) 방문 후에는 우수 거래기업인 경남스틸(주)을 방문하여 NH하나로동행기업 인증패 전달식을 가지는 등 지역밀착 현장마케팅도 진행했다.

경남스틸(주) 대표이사 겸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은 “농협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지원 활동을 전개하는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리며, 당사와 상공회의소도 농협은행과의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2014년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설정 하였다”며 “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1/4분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경남 관내 사무소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강을 통해 현장.소통.밀착 경영을 강조했다.

경남영업본부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영업점 실적은 영업점장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며 영업점장이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슬기(지혜로운 경영), 열기(조직에 대한 열정), 온기(따뜻한 리더십)등 세가지 '기'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이어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주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여발전, 고객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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