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티하드항공이 중동지역 주요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에티하드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레바논 베이루트와 요르단 암만 노선의 항공 편수를 주당 18회에서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측은 베이루트 노선은 아부다비 허브 공항을 통해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등 아시아와 호주의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 연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암만 노선으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자카르타, 시드니 등 요르단 마켓의 인기 노선에 대한 연계성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지역의 운항 네트워크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증편은 중요한 시장인 중동 지역에 대한 에티하드항공의 자신감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