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전면 개정된 CC인증 시스템에 따라 제품을 신규 업그레이드해서 GS 인증까지 획득한 보안기업은 레드비씨가 처음이다.
공공기관에 보안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CC인증(Common Criteria, 국제공통평가기준)은 올 2월부터 3년마다 인증서를 갱신해야 한다.
1월에 우선 모든 제품의 인증 효력이 만료됐기 때문에 레드비씨는 지난 해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레드캐슬 4.0(RedCastle 4.0)의 6개 CC인증 갱신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국제표준에 의거한 평가모델을 만족해야 하는 GS 인증까지 5개를 획득해 공공 시장 공략 뿐 아니라 민간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우수성을 검증받게 됐다.
시스템 계정, 패스워드 관리, 로그인 통제·시스템 성능관리 등 서버 통합 보안 관리 기능으로 운영체제의 커널 수준에서 사용자 행위 기반 접근 통제를 구현함으로써 기존의 시그니쳐 기반 보안솔루션이 탐지하지 못 하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이 제품은 시큐어 OS기반 원천기술을 활용한 보안솔루션으로 이번 CC인증과 GS인증 획득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리눅스와 펌웨어가 OS로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의 기술적 무게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서버보안은 솔루션 개발 및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레드비씨나 모회사인 SGA가 진행하고 있는 보안SI사업에서 공공기관이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보안솔루션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보안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매출과 직결되는 품질보증서와 같은 CC인증과 GS인증 확보를 통해 기술적인 우수성 검증을 마치고 실질적인 매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