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당진시청사 본청과 의회동 사이에 마련됐다.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간 당진시 합동분양소는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열릴 때 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합동분양소가 처음 차려진 2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공무원과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으며, 국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한 시민은 “희생자와 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조문에 참여했다”면서 “하루빨리 실종자들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관련기사정홍원 총리 전국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지시 #당진 #분양소 #세월호 침몰사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