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전향 후 미국LPGA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의 세계랭킹이 2위로 뛰어올랐다.
미국LPGA투어가 29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보경은 평점 9.42를 얻어 2위에 자리잡았다.
1주 전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물론 28일 끝난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의 평점차는 0.70에 불과하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백규정(CJ오쇼핑)은 1주 전에 비해 81계단 올라 9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