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뱀 직구’는 이 경기에서도 위력을 떨쳤다. 임창용은 넥센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다. 박병호와 문우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과연 임창용이 내달 3일부터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한일 통산 3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