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2014-04-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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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4일~ 19일까지 4일간에 거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4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VIETNAM EXPO 2014)에 인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하였다.

2014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 한국관 전경


이번 전시기간동안 인천의 ㈜효신테크 등 9개사를 지원하여 160여건 2천3백만불의 상담실적과, 6건 29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참가기업 가운데 D사는 베트남 현지의 D사와 Oil Filter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C사는 현지 H사와 세라믹 주방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그 외 기업들도 전시회기간 이후 샘플테스트 및 공장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추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된다.
1999년부터 한국관으로 참가한 이래 참가업체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16회째 참가한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는 베트남 무역공업부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최대의 종합 전시회로 한국 중소기업의 동남아진출을 위한 주요 교두보이다.

올해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의 한국관은 61개사, 62개의 부스로 구성되었고, 그 중 인천기업 9개사가 9개 부스를 구성하였다. 한편, 박람회 전체적으로는 중국, 인도 등 17개국의 참가업체가 430개의 부스를 구성하여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성공적인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유명전시회 참가지원을 기획하고,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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