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23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다. 20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교 관계자와 학부모, 유족 등과 오전부터 합동분향소 설치 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등에 시신이 안치한 뒤 발인이 미뤄져왔던 정차웅, 임경빈, 장준형 군 등의 장례는 차후 유족이 원할 경우 임시 합동 분향소에서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