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별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인천지검은 대검찰청의 별도 수사 지휘를 받은 20일 오후 늦게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수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순신 인천지검 특수부장 검사는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세월호의) 선박회사 경영 상태나 직원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선주 김한식(72) 대표 등 선사 관계자들에 대한 별도 수사를 인천지검에 지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