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디자인 스토리와 문화 공유에 나선다.
20일 삼성전자 디자인 웹사이트(design.samsung.com)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메이크 잇 미닝풀(Make it meaningful)’을 주제로 자사의 디자인 스토리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사이트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5’와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삼성 기어 핏’ 등의디자인 콘셉트를 비롯해 TV·냉장고·세탁기 등 자사의 주요 제품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디자인 어워즈 코너에서는 연도별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85인치 초고속해상도(UHD) TV에 적용한 디자인인 타임리스 갤러리를 통해 부품 하나하나를 손으로 조립하며 뒷면을 깔끔하게 정리해 다른 TV와 차별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미국·유럽·인도·한국·중국·일본 등 국가별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제품 디자인 뒤에 숨어 있는 끊임없는 노력과 내일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